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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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시끄럽다'…메시, 팀 훈련 80분 전 도착

기사입력 2015.01.08 09:2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45)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이며 이적설까지 돌고 있는 리오넬 메시(28)가 팀 훈련에 합류했다.

스페인 언론은 메시와 엔리케 감독의 불화설을 집중 보도하며 메시가 곧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5일(한국시간) 있었던 레알 소시에다드전이다. 엔리케 감독은 휴가에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메시를 벤치에 앉혔다. 그러나 메시는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했고 6일 열린 팀 훈련에 위장염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 부분을 놓고 현지 언론은 메시와 엔리케 감독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졌고 둘 중 한 명은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까지 진행됐다고 해석했다. 

훈련 불참이 도화선이 돼 소문이 일파만파 커지자 메시가 7일 있었던 훈련에 일찌감치 도착하며 진화에 나섰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보도를 통해 "메시가 오전 9시40분 훈련장에 도착했다"면서 "바르셀로나의 예정된 훈련시간 11시보다 1시간20분 이른 시각이다"고 전했다. 

평소보다 서둘러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소문을 일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훈련에서도 메시는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잘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을 마치고 기자회견에 나선 엔리케 감독은 "메시와 관계는 처음과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소문을 통제하기란 쉽지 않다. 부정적인 말이 많은데 팀 내부적으로는 긍정적인 분위기다"고 해명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메시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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