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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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명나라 장수에 '치욕스런 오배삼고두'

기사입력 2015.01.07 23:00 / 기사수정 2015.01.07 23:00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명나라 장수에게 오배삼고두를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4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오배삼고두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명나라 장수 이여송에게 명국과 왜국 사이의 강화협상 얘기를 꺼냈다. 명국과 왜국은 조선 몰래 강화협상을 할 심산이었다.

이여송은 선조가 송강(주진모)을 보내오자 오배삼고두를 언급했다. 선조는 이여송이 오배삼고두를 하면 강화협상을 안 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배삼고두를 하기로 결정했다.

선조는 이여송 앞에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며 절을 했다. 선조는 "명나라 도움으로 평양성 탈환에 성공했소. 이 은혜를 어찌 갚겠소이까"라고 말했다.

이여송은 선조의 오배삼고두에 "술기운이 올라 한 말이었다"고 웃으면서 명국이 왜국과 강화협상을 시도하려는 건 명군을 화나게 하는 광해(서인국)에게 있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성재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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