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인터 밀란이 아스날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30)를 임대 영입했다.
인터 밀란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종료까지 포돌스키를 임차 영입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포돌스키가 밀라노를 방문한 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하게 일정을 소개하던 인터 밀란은 협상이 신속하게 마무리됐음에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올 시즌 들어 아스날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포돌스키는 아르센 벵거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며 이적 요구를 했다. 벵거 감독은 가급적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탈자가 없길 바랐지만 포돌스키의 바람이 워낙 강해 이적을 승낙했다.
아스날은 포돌스키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하며 "포돌스키가 올 시즌 남은 기간을 인터 밀란에서 뛰게 됐다. 그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알렸다.
등번호 11번을 받은 포돌스키는 곧장 팀 훈련에 합류했고 오는 7일 열리는 유벤투스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포돌스키 ⓒ 인터밀란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