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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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 원 횡령' 김우종 대표 지명수배…인터폴 수사 요청

기사입력 2015.01.06 09:34 / 기사수정 2015.01.06 09:36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달아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를 검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5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를 요청했다.

경찰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으며,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지명수배와 함께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를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 중이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한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하고 증거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당시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전한 바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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