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오랜 만에 14%대에 올라섰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런닝맨'은 1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1%)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K팝스타4'에서는 랭킹오디션에서 살아 남은 참가자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본선 3라운드 팀미션 서바이벌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K팝스타4 팀미션 세 번째 매치가 시작됐고 심사위원들과 객석에 앉은 참가자들이 술렁였다. 바로 최강 빅매치 대결이 시작 된 것.
에스더김, 케이티김, 그리고 지수연이 트리플A팀, 이진아, 우녕인 토니음이 블랙홀팀으로 세 번째 팀미션 대결을 펼쳤다.
K팝스타4 참가자들과 심사위원 모두 두 팀의 무대를 기대했지만 두 팀 모두 조금은 실망스러운 무대로 심사위원들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세 번째 매치의 승자가 발표됐다. 트리플A팀이 승리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고 블랙홀팀은 이번 대결에서 패배하며 토니음이 탈락했다.
'런닝맨'에서는 신년 특집 연애남녀 편으로 이승기, 문채원이 출연했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돌연변이 몬스터를 만나 패닉에 빠진 멤버들이 아웃되었고 이승기, 문채원, 유재석만이 살아 남았다. 이승기가 찾은 백신 팔찌로 몬스터를 물리치는데 성공한 세 팀은 마지막 최종 장소로 향했다.
지난 미션을 거치며 마지막 퀴즈에 대한 힌트를 모은 세 팀은 정답 장소를 갯벌로 선택했고 모든 팀이 갯벌을 선택했다.
맞추면 모두가 정답, 틀리면 모두가 벌칙을 받아야 하는 상황. 제작진이 준비한 엄청난 물대포에 긴장하던 세 팀은 사상 최초로 모두가 정답을 맞췄다.
세 팀은 서로를 얼싸 안으며 기뻐했고 "물벼락을 피해갔다"며 안도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10.3%,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1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 ⓒ SBS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