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서울 SK 나이츠가 선두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4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76-67로 눌렀다. 4연승을 달린 SK는 모비스와의 승차를 없애며 2위를 굳건히 했다.
애런 헤인즈가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를 배달했다. 28점 19리바운드 맹활약으로 SK 포워드 공격을 이끌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쿼터부터 25-12로 앞서간 SK는 2쿼터동안 전자랜드의 추격을 허용했다. 35-33로 따라잡힌 채 맞이한 3쿼터에서 SK는 전자랜드에게 역전을 당했다. 전자랜드는 리카르도 포웰의 3점포를 앞세워 3점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위기의 순간 SK는 이현석과 김선형의 외곽포가 잇달아 터지면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결국 3쿼터를 56-50으로 잘 마무리한 SK는 4쿼터에서 테렌스 레더가 나선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압박으로 잘 막아내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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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