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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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파듀, 크리스탈팰리스 사령탑 확정"

기사입력 2015.01.03 08:51 / 기사수정 2015.01.03 11:1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앨런 파듀(53)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나 크리스탈팰리스 지휘봉을 잡는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간)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에  파듀 감독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뉴캐슬과 파듀 감독에 관해 협상을 벌인 크리스탈팰리스는 보상 조항에 대해서도 최종 합의하면서 파듀 감독을 데리고 올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파듀 감독은 지난 2010년 12월 뉴캐슬을 처음 맡은 이후 4년 여 만에 타인위어 지역을 떠나게 됐다. 레딩과 웨스트햄, 사우스햄튼, 찰튼 등을 거친 파듀 감독은 2012년 뉴캐슬을 리그 5위에 올려 놓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뉴캐슬과 2020년까지 장기계약하면서 팀 운영에 아낌 없는 지원을 받았지만 최근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홈팬들의 퇴진 요구에 시달려 왔다.

크리스탈팰리스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파듀 감독은 부진의 굴레를 벗어날 기회를 잡았다. 닐 워녹 감독을 경질하고 새 수장을 물색하고 있던 크리스탈팰리스 역시 파듀 체제로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새로운 사령탑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파듀 감독의 내정설이 가장 유력해보였다.

파듀는 1987년부터 크리스탈팰리스에서 4년간 미드필더로 뛰었던 경험 등을 이유로 감독후보 1순위로 거론된 바 있다. 새해 첫 경기였던 지난 아스톤빌라와의 경기에서는 경기장 스탠드에서 목격돼 크리스탈팰리스행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앨런 파듀 감독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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