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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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시청률 12.6%…MBC 가요대제전·KBS 연기대상 제치고 1위

기사입력 2015.01.01 08:42 / 기사수정 2015.01.01 08:4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BS 연기대상이 2014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연말을 장식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12.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7.6%), 'KBS 연기대상'(11.6%)보다 높은 수치다. 공중파 3사의 연말 축제가 벌어진 가운데 'SBS 연기대상'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한편, 이날 'SBS 연기대상'에서는 올해 방영된 SBS 드라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역을 맡은 전지현에게 돌아갔다. 전지현은 대상 외에도 프로듀서상, 10대스타상 등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대상을 받은 뒤 김수현과 포옹한 후 무대에 오른 전지현은 "'별그대' 제작진과 김수현, 그리고 남편, 소속사 식구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고 울먹였다. 김수현은 환한 미소를 지었고, 박수로 그녀의 수상을 축하했다. 

전지현과 '별그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빚어낸 김수현은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네티즌 인기상, 그리고 전지현과 베스트 커플상 등을 받았다. '별그대'에서 악역을 선보인 신성록 또한 중편드라마 우수연기상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0대스타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이종석은 특별상을 안으며 성장세를 보였다.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는 박신혜는 '피노키오'로 중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받으며 감격에 젖었다.  

올해 하반기 화제작인 '괜찮아 사랑이야' 역시 많은 부문을 배출했다. 우선 공효진은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았다. 뉴스타상에는 조인성이, 미니시리즈 특별연기상에는 이광수, 진경이, 미니시리즈 우수연기상에 성동일이, 베스트 커플상에 조인성과 공효진이 이름을 올렸다.

故 김자옥은 공로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고, 객석에 있는 배우들은 고인을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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