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30 14:31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는 주동민 PD, 김신혜 작가,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이휘향, 박준규, 소진, 차학연, 안혜경, 한민채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진이한은 센스가 있기 때문에 항상 촬영 때마다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연기도 잘하고 재밌다"며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작품하면서 로맨스는 처음이다. 키스신이 나오면 극 중 진이한이 처음일 것이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중 오빠로 등장하는 오상진에 대해서는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잘 한다. 아마 드라마가 방영이 되면 오상진의 새로운 모습을 볼 것이다"고 웃어 보였다.
이정현은 극 중 여섯 살에 미국에 입양된 나준희 역을 맡았다. 미국 이름은 수잔 존슨으로 툭 치면 쓰러질 듯 귀엽고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빛보다 그림자가 짙은 파란만장한 히스토리를 짊어지고 살아온 악착녀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그녀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 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오는 2015년 1월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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