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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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카멜로 앤서니, 혹사당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4.12.30 12:12 / 기사수정 2014.12.30 12:12

조희찬 기자
카멜로 앤서니ⓒAFPBBNews=News1
카멜로 앤서니ⓒ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30)가 팀의 압박에 혹사당하고 있다.

미국 '야후스포츠'의 켈리 드와이어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칼럼에 "앤서니가 닉스 필 잭슨 사장의 욕심에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잭슨 사장은 앤서니를 팀 리빌딩의 축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닉스의 이미지와 유명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앤서니를 거액으로 붙잡았다"고 해석했다.

또 닉스 담당 기자 크리스 헤링의 SNS(소셜네트워크)를 인용하며 "닉스가 괴로워하는 앤서니에게 뛸 수 있는지 물어봤다. 부상 당한 선수가 스스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앤서니가 구단의 무리한 요구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어차피 닉스에 오는 선수들은 고액 연봉과 도시 환경 때문에 오는 것이다. 앤서니를 앞세워 구단 이미지 관리를 하는 닉스는 이 사실을 인지해야한다"라며 닉스의 운영방식도 함께 지적했다.

앤서니는 앞서 29일에 벌어진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19분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다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앤서니는 피로감을 호소했지만, 아마레 스타드마이어, J.R스미스 등 주축선수의 부상으로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에 나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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