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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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수상 소감 논란…노홍철 언급

기사입력 2014.12.30 09:15 / 기사수정 2014.12.30 09:21

정희서 기자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 MBC 방송화면
'MBC 방송연예대상' 김태희 작가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MBC '라디오스타' 김태희 작가가 MBC연예대상에서 작가상을 수상한 가운데 다소 긴 소감을 밝혀 빈축을 사고 있다. 

김태희 작가는 지난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신사옥에서 진행된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태희 작가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라디오스타'를 하며 매일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태희 작가는 이어 "알고 보면 가장 독한 웃긴 김국진, '라디오스타'의 기둥이자 없어선 안 될 윤종신, 다시 태어나도 이런 성격이면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김구라, 규현은 사실 일반인 여자를 좋아한다고 알려졌는데 1등 하고 바뀌었다고 한다. 스타도 좋아한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김태희 작가는 "관둔 지 꽤 됐지만 '무한도전' PD님과 멤버들 감사하다"며 "특히 노홍철이 고구마를 나르다가 넘어질 때가 기억이 난다. 그리고 형돈 오빠의 고백을 거절했던 것은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이어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김태희 작가의 소감을 두고 유난히 길었던 점과 음주운전 파문으로 자숙 중인 노홍철을 언급한 것에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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