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 KBS 방송화면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1박2일' 개그맨 김준호가 진상남자상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송년특집 제주도 서귀포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연말을 맞아 2014 1박 대상이라는 자체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SNS 시청자 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됐다.
첫 번째 무식왕 상 부문에서 김종민이 수상한 가운데 두 번째로 진상남자 상 부문이 진행됐다.
후보에는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 올랐다. 시청자 투표 결과 김준호가 703표를 획득하며 진상남자로 등극했다. 김준호에게는 한라봉 트로피와 부상으로 속옷이 주어졌다.
김준호는 그 자리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제작진이 준 민소매 런닝셔츠를 입은 채 "내년에는 더 더러운 몸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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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