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올 한해 사건사고를 재조명한다. ⓒ SBS 홈페이지
▲ 그것이 알고싶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올해 다룬 사건들의 후일담이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연말특집에서는 올 한해 있었던 사건사고들을 돌아보며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살펴본다.
먼저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월 방송된 형제복지원 사건의 방송 이후에 주목했다.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산에서 운영됐던 형제복지원은 부랑자 수용을 명목으로 일반인들까지 끌고 가 감금하고 착취했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졌다.
방송을 본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의 연락이 이어졌다. 방송을 보고 통곡했다는 한 피해자는 그 후 가족들에게 형제복지원 입소 사실을 밝혔다고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어린 시절 강제로 형제복지원에 끌려가게 되었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6·25 당시 민간인 학살사건을 다룬 '뼈동굴 미스터리-50년 괴담의 진실' 후일담도 공개된다.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또 다른 지역의 유족들과 연락해 "민간인 학살 문제는 다 끝난 것이 아니다"는 유족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전국을 뜨겁게 달군 '칠곡 아동학대 사건'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분신사건'과 함께 올 한해를 뒤흔든 사상 초유의 참사였던 세월호 사건 또한 다시 다루며 특히 선체 인양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현 시점에서 풀리지 않은 의혹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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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