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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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이성재 마음 돌렸다 '세자 등극'

기사입력 2014.12.25 23:16 / 기사수정 2014.12.25 23:16

'왕의 얼굴' 서인국이 세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 KBS '왕의 얼굴'  방송화면
'왕의 얼굴' 서인국이 세자 자리에 오르게 됐다. ⓒ KBS '왕의 얼굴'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이성재의 마음을 돌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2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선조(이성재)의 마음을 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왜적들의 침략으로 전란이 발생한 와중에 선조가 파천을 결정하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선조는 김귀인(김규리)의 아들 신성군(원덕현)을 세자로 책봉한 뒤 평양성으로 도망칠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

광해군은 백성들이 버려지는 일을 그대로 두고볼 수 없어 선조를 찾아가 좋은 묘책이 있다며 선조의 관심을 끌어냈다. 광해군은 "아바마마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파천하시는 거니 조선의 세자는 백성들 곁에 두고 가시는 거다. 아바마마께서 책봉할 세자는 저 광해일 거다. 도성을 지키게 해 달라. 이 곳에서 끝까지 궐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고심하던 선조는 광해군을 불러 "내가 줄 수 있는 군사는 50도 안 된다. 그런데 지킬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광해군은 "지킬 수 있어서가 아니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죽을 지도 모른다는 것은 이미 각오했다"고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선조는 "내 너에게 줄 검은 없다. 허나 세자 자리를 주겠다. 넌 지금부터 조선의 세자다"라며 세자 자리에 신성군이 아닌 광해군을 올리기로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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