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타 미노루 ⓒ 한신 구단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이와타 미노루(31,한신)가 개인 최고 연봉을 달성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5일 "이와타가 올해 연봉보다 1400만엔 증가한 6000만엔(약 5억 4918만 원)에 한신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이와타의 최고 연봉은 5800만엔(약 5억 3087만원)이었다.
이와타는 올시즌 22경기에 나와 9승 8패 평균자책점 2.54로 센트럴 리그 평균자책점 부분 2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한신은 이와타의 활약을 높게 평가해 연봉 인상을 안겼다.
연봉 협상 후 이와타는 한신 공식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부터 1군에 없어 분했지만, 올라와서는 나름의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고 올시즌를 돌아봤다. 특히 "피안타율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밝힌 이와타는 "작년에 피안타율이 안 좋았기 때문에 올해는 신경 써서 던졌다"고 말했다.
이와타는 내년에 프로 10년차가 된다. 다음 시즌 15승을 목표로 잡은 이와타는 "시즌 내내 1군에 있으며 한신의 우승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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