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정은우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박한별(30)에게는 가혹한 운명의 장난일까? 그의 새 연인 정은우(28)가 내년 군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에 "정은우는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내년 9월에 재검이 계획돼 있고, 현재 몸 상태로라면 하반기에 입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군입대 사실을 전했다.
정은우는 본래 올해 가을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체검사 당시 촬영 중 다리 신경에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돼 재검 판정을 받았고 입대를 미루게 됐다.
현재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캐스팅 돼 촬영에 임하고 있는 정은우는 이번 작품이 사실상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된 셈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박한별을 '국민 고무신'이라는 호칭으로까지 부르고 있다. 12년간 사귄 전 연인 세븐(30, 본명 최동욱)의 입대를 지켜본 박한별이기에 또 다시 새 연인을 국가에게 맡기는 아픔을 겪게 됐다.
박한별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반나절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결별과 열애, 그리고 새 연인의 입대까지 치르게 됐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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