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6
사회

이효리 티볼리 공약 효과?…쌍용자동차 주가 '급등'

기사입력 2014.12.23 16:56 / 기사수정 2014.12.23 16:58

정희서 기자
이효리 티볼리 공약 ⓒ 쌍용자동차, 엑스포츠뉴스 DB
이효리 티볼리 공약 ⓒ 쌍용자동차, 엑스포츠뉴스 DB


▲ 이효리 티볼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 쌍용자동차 티볼리 공약을 내건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쌍용자동차의 주가는 전날보다 7.51% 오른 9740원에 거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효리가 신차 '티볼리'를 언급한 것을 주가 급등의 이유로 보고 있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라며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소녀시대랑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13일 보도발표회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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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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