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최근 통화를 하고 서로 오해를 풀기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장훈 전국투어 콘서트 '국가대표 in 서울'이 18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렸다.
김장훈은 "어제 뉴스 인터뷰에서 싸이와의 관계에 대해 묻더라"면서 "얼마전에 (박)재상이에게 전화했다. '혹여나 나 때문에 마음의 짐이 있다면 이제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싸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 싸이가 잘된 것이 발판이 되어 다른 가수들도 잘됐으면 한다. 기업들이 한류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 한류에게 수천억을 줘도 된다. 싸이를 한 뮤지션으로 볼 때 잘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상이에게 이번 앨범으로 미국을 싹 쓸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가 '고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서울, 부산 공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곡을 4곡 발표하며, 4월 밀라노엑스포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국공연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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