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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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엔터 "공동대표 수억원 횡령 혐의 형사고소"

기사입력 2014.12.18 19:37 / 기사수정 2014.12.18 19: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 김우종 씨가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한 사실과 관련,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 도주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다"고 전했다.

현재 코코 엔터테인먼트는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영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박지선, 양상국, 유민상, 조윤호 등 다수의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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