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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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공황장애…알고보니 연예인병? 누가 앓았나

기사입력 2014.12.18 18:55 / 기사수정 2014.12.18 18:55

김구라 공황장애 ⓒ 엑스포츠뉴스DB
김구라 공황장애 ⓒ 엑스포츠뉴스DB


▲ 김구라 공황장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로 입원함에 따라 공황장애를 겪은 연예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8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금일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귀에서 윙 하는 소리)을 호소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며 김구라의 증상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부터 7개월 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와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며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김구라가 앓고 있는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 없이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심한 불안,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 등을 겪는다.

과다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복용, 과음등이 공황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 치료와 인지 훈련등으로 증상을 호전 시킬 수는 있으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연예인병으로 불릴 정도로 연예인들도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이경규, 전진, 김장훈, 차태현, 류승수, 남희석, 장나라, 이병헌, 김하늘, 황혜영, 양현석 등 많은 연예인들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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