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 정일우 인스타그램 / 에임머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정일우가 일일 깜짝 셰프로 변신한다.
정일우는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한 프랑스 전통 레스토랑에서 일일셰프로 변신해 특별메뉴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정일우는 선착순 100명에게 자신의 이름을 내건 메뉴를 직접 요리해 선보이고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일 패션매거진 화보 촬영차 프랑스로 출국했던 정일우는 프랑스 몽생미셸에 직접 방문해 본사 관계자, 셰프들과 회의를 진행하며 '정일우 코스'를 결정했다. 여기서 그는 현지 셰프들에게 레시피와 요리법을 전수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30일 열리는 이벤트에서 팬들에게 특별한 맛과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특히 정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몽생미셸 현지에서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사진 속 정일우는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몽생미셸의 그림 같은 모습을 배경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정일우가 요리에 숨겨진 재능을 가지고 있어 현지 관계자들이 모두 놀랐을 정도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프랑스 현지 오믈렛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배우 본인이 기부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요리까지 준비할 정도의 정성을 보인 만큼 이번 행사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지난 10월 종영한 MBC '야경꾼일지'에서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왕자 이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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