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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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드라마 위해서라면 예능 나갈 생각 있다"

기사입력 2014.12.17 13:24 / 기사수정 2014.12.17 13:24

김재중 ⓒ KBS
김재중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드라마홍보를 위해서라면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재중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열린 '2015 KBS TV 프로그램 대개편 설명회'에 참석했다.

김재중은 새롭게 신설된 2TV 금요드라마 첫 작품인 '스파이'에서 국정원의 정보 분석관으로 비상한 두뇌와 탁월한 관찰력을 갖춘 선우 역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김재중은 "예능 프로그램에 안 나간 지 5년 정도 된 것 같다. '스파이'를 위해서라면 예능 프로그램에 나갈 생각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잘 나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김재중은 "흔쾌히 나갈 생각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라면 결혼을 해야 하는 건가. 그럼 아기를 키워보겠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을 비롯해 배종옥, 유오성 등이 출연하는 '스파이'는 내년 1월 9일 오후 9시 30부터 11시 10분까지 2회 연속 방송된다.

한편 이날 KBS는 17일 '힐링'과 '소통', '지적호기심'을 주제로 한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총 24개의 프로그램이 신설, 21개의 프로그램이 폐지되며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시행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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