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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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장혁·오연서, 촬영현장 첫 공개 '카리스마 호흡'

기사입력 2014.12.17 09:44 / 기사수정 2014.12.17 09:4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오연서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장혁과 오연서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첫 공개했다. 

지난 14일 충북 단양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장혁과 오연서는 강렬한 레드 의상을 입고 역할에 완벽히 녹아 든 세심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고려 황자 왕소 역을 맡은 장혁과 발해의 공주인 신율 역을 맡은 오연서는 카리스마로 촬영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장혁은 왕소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매서운 눈빛연기와 꽉 다문 입술에서 상남자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강탈했다.

오연서는 너울로 얼굴을 가렸지만 장혁을 바라보는 눈빛과 뚜렷한 이목구비에 빼어난 여신 자태까지 감출 수는 없었다.

제작사 관계자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드라마의 중요한 장면을 찍게 됐다. 매 장면 몰입이 깨지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장혁, 오연서 두 주연배우의 신선한 조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고려 초기를 배경으로 고려의 황자 왕소와 발해의 공주인 신율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스 사극이다.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황자 왕소가 우연히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을 만나고,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벌어지는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주된 이야기다.

광종(왕소의 묘호)이 왕위에 오르기 전의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담아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로맨스는 물론 광종이 신율을 통해 황제로서의 자질을 쌓아가고 마침내 빛나는 태양이 되는 스토리를 다룬다.

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이 캐스팅 된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내년 1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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