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3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개그맨'에 등극했다.
1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유재석은 '2014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두 명까지 물은 결었다. 유재석이 43.3%의 지지를 얻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등 지상파 3사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재석의 뒤를 이어 김준호(20.7%)가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김준현(14.5%), 4위 이국주(13.9%), 5위 강호동(11.3%), 6위 신동엽(8.0%), 공동 7위 김병만(7.1%), 김지민(7.1%), 9위 박명수(4.5%), 10위 김영희(3.6%)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재석은 해당 부문에서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가 2010년, 2011년 2위로 떨어졌으나, 2012년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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