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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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뮤직 컴필 앨범 '사랑의 단상' 오늘(16)일 발매

기사입력 2014.12.16 07:24 / 기사수정 2014.12.16 07:26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파스텔뮤직의 대표 컨셉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 Chapter 5. The Letter From Nowhere'가 16일 정오 공개된다.

이준오(캐스커), 짙은, 에피톤 프로젝트가 앨범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이번 앨범은 한희정, 아진(Azin), 스트레이(The Stray), 오오오(O.O.O), 옆집남자를 비롯해 지난 10월과 11월 이번 앨범의 디지털싱글곡을 선발매한 센티멘탈 시너리, 홍재목(파니핑크)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프로젝트의 시작부터 음악팬들의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타이틀곡은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와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Her)' 두 곡으로 짙은은 접수된 사연의 전문을 95% 이상 그대로 가사에 녹여 의미를 더했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사연접수함을 디자인한 '매터앤매터' 브랜드 매니저의 사연을 노래의 배경으로 선정했다. 또 온라인 앨범에는 캐스커의 이준오 앞으로 빈터 눈(Vinter Noon)이라는 예명의 아마추어 뮤지션이 보낸 자작곡 '디어 마이 리틀(Dear My Little..)'을 특별수록, 팬들과 함께 만드는 앨범의 진정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앨범에는 소설가 김연수가 작성한 서문이 삽입, 롤랑 바르트의 동명의 저서에서 기획된 앨범 '사랑의 단상'의 문학적 가치를 높인다. 이와 관련해 김연수 작가는 "다섯 번째 '사랑의 단상'은 그 충만한 부재, 이제는 텅 빈 사랑에 따뜻한 음률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라고 앨범의 의미를 되짚었다. 앨범 커버의 메인 모델로는 모델 최민수와 이보원이 발탁되었으며, 배우 하연수, 모델 이성경, 가수 홍대광 등의 사진으로 스타덤에 오른 신혜림 작가가 사진 작업을 진행해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2008년 첫 발매된 파스텔뮤직의 대표 컨셉 컴필레이션 앨범 '사랑의 단상'은 올해 다섯 번째로 발매된다. 팬들의 사연을 받아 앨범으로 제작한다는 컨셉에 따라 지난 8월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67일 동안 전국적으로 사연 접수를 진행, 총 1,255통의 사연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0곡의 사연이 노래로 재탄생했다.

이번 앨범은 16일 정오 멜론, 엠넷, 벅스, 지니 등 온라인으로 선공개되며, 19일부터는 정식 앨범을 구매할 수 있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의 뮤직비디오는 16일 정오 온라인 앨범 공개와 동시에, 두 번째 타이틀곡인 에피톤 프로젝트의 '그녀(Her)'는 오는 23일에 감상할 수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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