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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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호흡 맞춘 친융, 인간적으로 존경스러워"

기사입력 2014.12.15 15:34 / 기사수정 2014.12.15 16:21

한인구 기자
박혜경 ⓒ 권혁재 기자
박혜경 ⓒ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박혜경이 친융과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말했다.

박혜경의 중국진출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혜경, 주호성 나라짱닷컴 대표, 당월명 맥스스타 그룹(Maxstar Group) 회장이 참석했다.

박혜경은 "친융과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인간적으로 그가 존경스러웠기 때문이었다"면서 "친융은 그가 유명해질 때 자신의 아이가 자폐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활동을 중단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혜경은 "친융의 아들이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고 해서 우리나라를 찾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혜경은 "이번 앨범이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2년 동안 작업했다. 중국을 방문하면서 중국 현지인들이 사람을 만나는 방법 등에 대해 보고 배웠다. 중국의 삶을 배운 뒤 음악으로 다가가도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혜경은 최근 중국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맥스스타와 계약을 맺었다. 베이징에서 중국 록음악의 대부 친융과 듀엣곡 '웨이아이즈더마(한국곡 '그대안의 블루' 리메이크곡)'를 발표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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