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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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허지웅·진중권, 폭행 관련 뜨거운 설전

기사입력 2014.12.14 14:59 / 기사수정 2014.12.14 15:01

김승현 기자
속사정쌀롱 ⓒ JTBC
속사정쌀롱 ⓒ JTBC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진중권과 허지웅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최근 진행된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 진중권과 허지웅은 "전 부인을 폭행해서 이혼한 '돌싱남'과 결혼하려는 친구를 말려야 하느냐"는 사연에 관해 이야기 나누던 중 '폭행남을 결혼 상대에서 배제시켜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이날 진중권은 "폭력은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며 "한번 아내를 폭행한 사람은 무조건 재발한다. 예외는 거의 없다. 이 사람은 배재해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이에 허지웅은 "폭력은 100% 잘못된 것이지만, 폭력을 행사해 이혼한 사람은 무조건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뜻인가. 배제의 논리는 말하기 쉽지만 위험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중권은 "사회가 아니라, 친구의 결혼상대로서 배제되어야 한다는 뜻"이라며 "친구라면 끝까지 말려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혼은 당사자 선택의 몫'이라는 허지웅과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100분 토론을 연상시키는 열띤 공방이 이어지자 윤종신과 장동민은 서로 손석희 역할을 맡으려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폭행 전과의 이혼남'을 둘러싼 진중권과 허지웅의 날선 공방은 1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속사정 쌀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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