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멈출 줄 모르는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메리아에 위치한 델메디텔라니오 경기장에서 열린 알메리아와의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홈팀 알메리아가 비교적 경기를 잘 풀어갔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4분 이스코의 득점을 시작으로 42분 가레스 베일이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36분과 43분 호날두가 멀티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호날두를 앞세운 막강한 화력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9월 이후 파죽의 20연승에 성공했다. 승리가 곧 스페인 클럽 최다 연승 신기록이 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연승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아 한동안 연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핵심은 단연 호날두다. 이날 2골을 추가한 호날두는 리그 득점을 25골로 늘리며 무서운 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불과 리그 14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25골을 넣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가 3년 전 달성한 한 시즌 리그 최다골(50골)에 절반을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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