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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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첫돌 맞이 혹한기 입영캠프…초심 이기기

기사입력 2014.12.13 08:15 / 기사수정 2014.12.13 09:48

조재용 기자
1박2일 ⓒ KBS 2TV ‘1박 2일’
1박2일 ⓒ KBS 2TV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삽을 들고 첫돌 맞이 혹한기 입영캠프에 나선다. 

14일 방송되는 KBS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인제에서의 돌잔치 특집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는 가운데, 멤버들은 돌아온 야생 5덕 테스트를 받으며 1년 전 굴욕에 대한 설욕전을 벌이게 됐다.

멤버들은 시즌3 첫 베이스캠프였던 곳에 도착했고 차태현은 "어쩜 이렇게 작년이랑 똑같냐"라며 멤버들과 함께 데자뷰 현상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생각처럼 제작진이 준비한 저녁 복불복은 첫 촬영 때 그들을 대 혼란에 빠트렸던 야생 5덕 테스트.

멤버들은 제작진이 꽁꽁 언 맨 바닥에 숨겨놓은 야생잠바를 발견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호진 PD는 "네. 그거 작년에 입던 거에요"라고 미소를 지었고, 이후 과거 1년 전 했던 테스트를 똑같이 받지만 자신들의 기록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작진의 예상과 달리 멤버들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몸풀어 똑같아"라고 여유롭게 준비를 시작했고 기억을 더듬어 전보다 전략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으로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제작진과 협상을 벌이면서도 삽을 들고 꽁꽁 언 땅을 파헤칠 때는 마치 두더지가 된 듯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멤버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활약 속에서 냉동인간처럼 구멍 난 실력을 보여준 멤버가 등장해 모두를 멘붕에 빠트리기도 했다.

또한 마지막 펼쳐진 '운' 테스트는 스태프들을 위한 까나리카노를 제작해 역지사지 복불복이 펼쳐져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멤버들이 선택한 세 명의 스태프가 복불복에 도전하게 된 가운데, 멤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까나리카노로 1년간 마셨던 자와 1년간 만들었던 자의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과연 멤버들은 제작진이 첫돌맞이로 준비한 혹한기 입영캠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을지, 과거 야생 무식자들은 대 반란을 일으킬 수 있었을지는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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