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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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피노키오' 정체 밝힌 이종석, 비극적인 형제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4.12.12 01:17 / 기사수정 2014.12.12 01:20

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이 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피노키오' 이종석이 형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의 정체가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최인하(박신혜)가 자신의 엄마 송차옥(진경)으로 인해 삼촌 최달포(이종석)의 가족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최인하는 최달포를 찾아가 그가 기호상의 아들 기하명이라는 사실을 직접 확인 한 뒤, 자신의 엄마 송차옥 대신 사과의 말을 건넸다. 참담한 현실에 좌절한 최인하는 최달포를 향해 그가 원한다면 기자도 그만두고 떠나주겠다고 제안했고, 최달포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며 그녀를 다독였다.

이어 최달포는 최인하에게 "최달포의 이름을 버릴 생각은 없다"라고 단언했고, 형 기하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려했다. 그러나 최인하는 비밀을 지킬 자신이 없다며 자신은 듣지 않겠노라 그의 말을 막았다.

결국 최달포를 통해 엄마 송차옥의 본 모습을 알게 된 최인하는 엄마 송차옥에게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송차옥에게 대놓고 왜 사과 하지 않느냐며 따졌고, 송차옥은 최인하의 말을 무시하는 반응을 보여 딸 최인하를 더 실망 시키고 말았다.

반면, 기재명(윤균상)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있었던 형사 안찬수(이주승)는 반장에게 기재명의 뒷조사를 해보겠다고 밝혔지만, 그의 의견은 번번히 무시당하고 말았다. 안찬수가 그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최달포는 불안해 했고, 기재명에게 떨칠 수 없는 심증이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던 황교동(이필모)은 진실을 덮으려는 최달포에게 "진실은 어떤식으로 세상에 드러날거다"라고 경고했다.

이후 시간은 어느덧 송차옥의 특강날이 되었고, 방송국 기자들은 그녀의 강의를 듣기 위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최달포와 최인하 역시 특강에 참여했고, 질문 시간이 되자 최인하는 기호상의 순직 사건을 언급하며 송차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특히 그녀는 최달포가 과거 자신에게 했던 말들을 속사포처럼 그녀에게 쏟아내 '임팩트'만을 쫓아 보도를 해온 송차옥을 한 순간에 '기레기'로 만들어 버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특강 장소에 있었던 기재명이 최인하가 송차옥에 한 말들에 대해 가족이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사실을 누구에게 들었는지를 물는 장면이 그려졌고, 그 순간 최달포가 나타나 형 기재명에게 자신의 정체가 기하명이라고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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