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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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이문식 살해 용의자 지목된 '힐러' 지창욱, 누명 벗을까

기사입력 2014.12.10 00:26 / 기사수정 2014.12.10 00:35

임수연 기자
'힐러' 박민영-지창욱 ⓒ SBS 방송화면
'힐러' 박민영-지창욱 ⓒ SBS 방송화면


▲ 힐러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힐러' 지창욱이 살인 용의자가 됐다.

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서정후(지창욱 분)가 인터넷 신문사 연예부 기자 채영신(박민영)을 뒤쫓았다.

이날 서정후는 공급책 조민자(김미경)의 지시대로 채영신의 DNA를 채취하기 위해 버스에 탄 그녀를 미행했다. 하지만 눈치 빠른 채영신은 그가 자신을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고, 계획을 바꾼 서정후는 기회를 봐 채영신의 가방을 몰래 훔쳐내기로 결심했다. 그녀의 가방 안에 빗이나 치약 칫솔이 있을 거라 예상한 것.

서정후가 자신의 가방을 낚아채자 이를 알아차린 채영신은 재빨리 그의 뒤를 쫓았고, 서정후는 남자화장실에서 채영신의 가방을 뒤졌다. 그러자 화장실로 따라 들어온 채영신은 "이 도둑놈. 너 도둑놈 맞지?"라며 경찰에게 전화했지만 서정후는 너무나도 쉽게 그녀를 제압했고, 그는 유유히 채영신의 손톱의 일부를 잘라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서정후는 채영신의 손톱이 들어있는 봉투를 강대용(태미)에게 건넸다. 그리고 강대용이 가지고 간 물건은 김문호(유지태)에게로 넘어갔다. 힐러에게 이것을 의뢰했던 인물이 김문호였던 것. 김문호는 넘겨받은 채영신의 손톱을 유전자 검사 의뢰를 했고, 결국 그녀가 최명희(도지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김문호는 힐러 서정후에게 채영신의 가족관계와 어린시절 등 그녀가 자라온 환경에 대해알아봐달라는 2차 의뢰를 제안했고, 서정후는 채영신을 뒤쫓아 그녀가 얼마나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왔는지에 대해 보고했다. 그러자 김문호는 다시 그에게 채영신의 진짜 꿈이 무엇인지 알아봐달라고 의뢰했다.

결국 서정후는 채영신의 집에 잠입해 그녀의 방에서 자랑스럽게 벽에 걸려있는 김문호의 사진을 발견했고, 그녀의 꿈이 무엇인지 대충 짐작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앞서 힐러 서정후가 구해냈던 고성철(이문식)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서정후가 유력한 용의자가 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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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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