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백진희가 올 한해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바쁘게 달려온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는 9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신사옥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에서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올 해 달력이 1장 밖에 안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만과 편견'에 앞서 MBC '기황후', '트라이앵글'에 출연했던 백진희는 "열심히 하느라 오늘이 12월 몇일인지도 모르겠다. 출연했던 작품들을 되돌아 볼때 마다 열심히 살아서 뿌듯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았다.
백진희는 "한편으로는 반성도 된다. 얼마 전 (박)하선 언니와 통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반복되는 연기를 하고 있지 않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됐다. 캐릭터의 깊이가 얼마나 달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가 끝나면 그런 것들을 고민하게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민수, 최진혁, 백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작품성을 토대로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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