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인생의 황금기…매순간 최선 다할 것"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우식이 차도남의 매력을 발산했다.

최우식은 '가장 아름다운 현재, 빛나는 청춘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한 남자의 초상'이라는 주제로 '어반라이크' 12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우식은 각양각색의 표정과 포즈를 선보이며 주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 된 화보 속 최우식은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를 매치시킨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우식은 심플하고 모던한 화보 속 차도남의 이미지를 드러냈다. 단조로운 배경을 뒤로 한 최우식은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하염없이 어딘가를 응시하기도 했다.

최우식은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올해로 스물 다섯,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올해는 정말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한 해 같다. 영화 '거인'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반응이 좋은 것은 물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이라는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분명 황금기는 맞는 것 같은데, 동시에 걱정도 되고 배우로서 나중에 지난 날을 돌아봤을 때 스스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매 순간 열심히 최선을 다 하려 노력한다”고 답해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를 내비쳤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계획을 묻자 “아마 크리스마스에도 일할 것 같다. 예전부터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와 손잡고 명동 거리를 걸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는데, 그럴 일이 없어 쓸쓸하다. 아무래도 일하는 것이 최고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은 한국박스오피스 다양성 영화 1위, 아트하우스 영화 누적관객 2만 돌파의 기록을 세운 영화 ‘거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11월 27일 개봉한 영화 ‘빅매치’에서는 신하균의 오른팔이자 천재 해커 구루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현재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는 패셔니스타 검사 이장원을 연기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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