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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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와 '환상 호흡' 모예스 감독, 임대 영입 시도

기사입력 2014.12.08 15:58 / 기사수정 2014.12.08 16:38

조용운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과거 제자인 아드낭 야누자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과거 제자인 아드낭 야누자이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드낭 야누자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로 만든 데이비드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이 다시 야누자이와 함께할 뜻을 내비쳤다.

지난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를 통해 야누자이의 임대설이 보도된 이후 8일(한국시간) 영국과 스페인 양국에서 소시에다드가 야누자이 임대를 노린다는 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서 입지가 단단하지 않은 야누자이를 후반기 임대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를 지도하며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그래도 야누자이라는 신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당시 18세에 불과했던 야누자이를 적극 활용했고 야누자이도 총 3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면서 가장 핫한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 야누자이는 지난해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고 인상을 남길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야누자이가 선발로 뛸 기회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제자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스승이 먼저 찾기 시작했다. 모예스 감독이 지난달 소시에다드의 지휘봉을 잡은 순간부터 야누자이 영입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최근 임대설까지 나오면서 확실한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비야레알에 0-4로 크게 패하면서 스페인 무대 데뷔 첫 패배를 당한 모예스 감독인 만큼 적극적인 구애가 시작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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