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해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에릭 해커(31)가 2015시즌에도 공룡 군단과 함께 한다.
NC 다이노스는 8일 "투수 에릭 해커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NC에서 몸담은 에릭은 2013시즌 4승 11패에 그쳤지만, 올 시즌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승률이 5할에 불과했으나 득점 지원이 낮아 '불운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에릭은 재계약을 마친 후 "올해 우리팀의 역사를 함께 만든 멤버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내년에도 다이노스 일원이 되길 기다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NC는 에릭 테임즈(타자), 찰리 쉬렉(투수)에 이어 에릭과 재계약을 마쳐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NC는 이와 관련, 야구규약 39조에 따라 투수 태드 웨버를 자유계약선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시 요청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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