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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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한선화, 친딸에 모정 드러내나 '눈물'

기사입력 2014.12.05 16:33 / 기사수정 2014.12.05 16:3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장미빛 연인들’ 한선화가 호두 알러지를 꼭 닮은 친딸에게 미안함과 애틋함, 모성애를 느낀다.

6일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15회에서는 장미(한선화 분)가 딸 초롱(이고은)과 촬영 중 호두 알레르기로 인해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드라마 촬영 진행을 진행하던 초롱이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초롱을 걱정스럽게 보던 장미의 얼굴도 초롱이와 비슷하게 울긋불긋하게 변한다. 장미와 딸 초롱이 모두 둘 다 호두 알레르기가 있었던 것.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가고 나란히 누워있던 장미는 자고 있는 초롱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입을 맞춘다.

이때 커튼이 확 열리고 차돌(이장우)은 한선화를 밀치듯 초롱을 잡고 있던 손을 뿌리친다. 눈물 고인 장미는 “미안해. 내가 안 좋은 걸 물려줘서 미안해... 내가 아픈 만큼 얘도 아플거니까”라며 호두 알레르기를 갖게 된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차돌은 “그건 너랑 상관없다. 어줍잖은 감정, 너 혼자 있을 때나 분출해”하며 딸을 데리고 나가버린다.

그간 장미는 함께 연기하는 아이가 3년 전에 버린 딸 초롱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에도 독하게 외면해왔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등 조금씩 감정 변화가 생겨왔다. 자신 때문에 아픈 딸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장미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 앞으로 딸에 대해 모성애를 점차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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