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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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 거짓말에 격분 "아들도, 왕자도 아냐"

기사입력 2014.12.04 23:10 / 기사수정 2014.12.04 23:10

'왕의 얼굴' 이성재가 서인국을 내쳤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이성재가 서인국을 내쳤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성재가 서인국의 거짓말에 격분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6회에서는 선조(이성재 분)가 광해군(서인국)을 시험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조는 신성군(원덕현)이 사냥터에서 화살을 맞은 일에 연루된 광해군에게 닷새를 줄 테니 진범을 찾으라고 했다. 광해군은 동생을 죽이려고 했다는 누명을 벗고자 진범을 찾아 나섰지만 진범이 대동계의 일원이 된 김가희(조윤희)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광해군은 선조에게 진범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조는 내금위장을 통해 이미 대동계의 소행임을 파악한 터라 다시 한 번 물었다. 광해군은 대동계의 잔당이 아니라고 김가희를 보호하고자 거짓말을 했다. 선조는 광해군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자 "내 앞에서 역적을 감싸는 거냐"라고 소리쳤다.

광해군은 "그들은 역적 아니다. 작은 원한을 갖고 사는 백성들일 뿐이다. 자비로 보듬으셔야 한다. 신성을 죽이려 한 것도 역모를 꾸민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이미 화가 치민 선조는 "너는 더 이상 내 아들도 조선의 왕자도 아니다"라며 광해군을 향한 분노심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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