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크리스 하이시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다저스는 헤이시를 영입하면서 우완 투수 맷 매길을 보냈다.
하이시는 2006년 신시내티에 지명된 후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5시즌을 뛰면서 통산 54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7리 50홈런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119경기 타율 2할2푼2리 8홈런 22타점을 마크했다. 주로 백업 외야수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이미 맷 켐프와 야시엘 푸이그, 칼 크로포트, 안드레 이디어, 스캇 반 슬라이크 등 많은 외야진을 보유하고 있다. 넘치는 외야 자원으로 교통정리의 필요성을 느끼던 다저스의 외야수 영입은 다소의 의외다. 하이시 영입으로 다저스는 외야 자원을 트레이드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지 언론은 “다저스와 볼티모어가 템프 트레이드 문제를 두고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다저스를 떠나게 된 매길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앨버키키에서 36경기에 등판해 7승6패 평균자책점 5.21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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