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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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누리꾼 "맛 궁금해"

기사입력 2014.11.28 20:10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 NASA Astronauts 트위터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 NASA Astronauts 트위터


▲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우주인의 음식을 책임지는 비키 클로리스의 인터뷰를 인용해 약 400km 상공에 떠있는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을 공개했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목요일로 미국 최대의 명절로, 추수감사절을 기념하기 위해 명절 당일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먹는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으로 이 칠면조가 등장한 것이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은 우주인들의 만찬을 위해 ‘공수된’ 칠면조 요리는 오븐에 굽는 전통적인 조리법을 대신해 방사능 빛으로 조리한 것이다. 우주선 내 박테리아균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방사능 빛에 구웠다.

전통적으로 칠면조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크랜베리 소스 디저트와 건조된 고구마, 콩 등은 건조·저온 보관된 상태로 함께 전해져 먹음직한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이 만들어졌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과 관련, 클로리스는 "ISS 우주인들은 하루 평균 약 1.8kg 정도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발사 1년 여 전부터 우주인들과도 충분한 논의를 통해 그들 식성에 맞는 음식을 개발해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ISS 내에는 총 6명의 우주인이 머물고 있으며, 얼마 전 미국인 테리 버츠(46)와 이탈리아의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37), 러시아의 앤톤 슈카플레로프(42)가 소유즈 TMA-15M를 타고 무사히 ISS에 진입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칠면조 맛있겠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대단해",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방사능 빛에 구웠다니 신기하네", "우주정거장 추수감사절 특식, 우주에서 먹는 음식 맛은 어떨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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