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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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아내, 일본 놀러가 야노시호와 밥 먹어"

기사입력 2014.11.28 07:00

송일국. 권혁재 기자
송일국.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야노시호의 친분을 밝혔다.

송일국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광림사회봉사관 광림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나는 너다’ 프레스콜 이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제의가 계속 들어왔었는데 당시 아내의 반대가 컸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나는 반반이었다. 장단점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제대로 뛰어다니기 시작하니까 기록하기도 어렵고 어디 다니지도 못하겠더라. 아내가 아이들이 고생할까봐 오해했는데, 나도 설득하고 제작진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풀게 됐다”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막상 촬영하다보니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안 받더라. 오히려 스태프들이 고생하고 있다. 지금은 아내가 제일 좋아한다. 3주 만에 한 번씩 휴가를 가지 않냐. 얼마 전에는 일본에 놀러 가서 야노시호씨와 만나 밥도 얻어먹었다더라”고 덧붙였다.

윤석화가 연출하는 연극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이다. 1인 2역을 맡은 송일국은 독립을 이끈 시대의 영웅 안중근과 매국노로 간주돼 철저히 왜곡된 삶을 살아야 했던 막내아들 안준생의 상반된 모습을 연기한다.

2010년 초연, 2011년 재연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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