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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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 "만화 '미생' 시즌2, 내년 3월 예정"

기사입력 2014.11.27 12:48 / 기사수정 2014.11.27 13:34

조재용 기자
윤태호 ⓒ CJ E&M
윤태호 ⓒ CJ E&M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미생' 윤태호 작가가 만화 미생 시즌2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2014창조경제박람회에서 '미생' 원작 윤태호 작가&CJ E&M 이재문 PD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대중의 공감을 이끄는 것은 무엇인가?'(부제: 콘텐츠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창조경제의 아이콘 '미생')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윤태호 작가는 "드라마 '미생'에서 제작에는 참여를 안했다. 다만 시즌2를 하겠다고 공표를 했으니 그것에 크게 벗어난 캐릭터를 조율하는 정도만 했다. 원작자의 의견을 모르는 채 제작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문 PD는 "만화에서는 캐릭터가 갑자기 살아져도 이상하지 않다. 하지만 드라마는 그렇게 되면 이상하다. 캐릭터를 확장시키고 축소시키는 것부터 시작했다. 장백기, 안영이의 비중이 커졌다. 원작의 모습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했다. 사건과 인물이 부딪치면 사건을 따라갔다"고 전했다.

윤태호 작가는 "상황과 에피소드로 보여주는 부분이 많은데 그 부분에서 힘들었다. '미생' 시즌2는 확신할 수는 없으나 내년 3월 중에 연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이야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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