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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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바디' 이영돈PD "장수원 연기 찾아봤다…못하더라"

기사입력 2014.11.26 17:3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영돈 PD가 가수 출신 연기자 장수원의 연기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 호암아트홀에서 진행된 JTBC 새 프로그램 ‘에브리바디’ 제작발표회에서 지상렬은 "내 개그를 받아줄 분이 없다. 한 5, 6회 정도 지나서 내 개그를 받아줄 항체를 갖고 있는 분이 있다면 이영돈PD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상렬은 "엉뚱한 점이 무지 많다. 어쩔 때 보면 소년감성이 있지만 내가 볼 땐 돌잡이다. 돌잔치 할 마인드다. 이영돈 PD가 맛나게 개그를 받아주지 않을까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영돈 PD는 "실화인데 내가 큰 맘 먹고 '개그맨인데 재미가 없다'고 시비를 걸었다. 열받아서 내게 공격을 하더라. 나중에 알고보니 진짜가 아니라 개그로 공격을 한 것이었다. 나는 그런 게 적응이 안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오늘 녹화에 장수원이 나왔다. (지상렬이) 나를 로봇MC라면서 비교하는데 죽는 줄 알았다. 인터넷에서 장수원이 누군지, 무슨 연기를 했는지 찾아봤는데 그 친구는 연기를 못하더라. 그런데 이런 식으로 날 비교한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이에 지상렬은 "이렇게 말하는 게 매력이다. 더 잘하려고 하지 말고 못하려고도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에브리바디’는 세 가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는 건강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탐사 보도, 운동, 음식 등 각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이영돈, 김종국, 강레오, 지상렬, 지나가 MC로 나선다.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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