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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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원' 한석규 "옷에 관심 없어, 과거 알몸 경험 도움"

기사입력 2014.11.26 16:58 / 기사수정 2014.11.27 01:17

조재용 기자
'상의원' 한석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상의원' 한석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상의원'의 배우 한석규가 과거 알몸 경험을 털어놨다.

26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상의원' 제작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원석 감독을 포함해 배우 한석규, 고수, 박신혜, 우연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직접 자신이 입고 싶은 한복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석규는 그림을 공개하기전 "절대로 성의없게 그린 것이 아니다. 소양강에서 낚시를 하다가 옷을 전혀입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사람이 없었던 곳이라 옷을 다 벗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지냈다. 그때 기분은 평생 가지고 있는 추억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옷을 매일 갈아입는 직업이지만 옷에 대해 관심이 없다. 옷을 입지 않은 경험을 해보면 각자의 느낌이 다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 '상의원'은 AFM에서 선풍적인 기대감을 보이며 2015년 베를린 마켓에서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가세했고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24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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