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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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것이다"…'왕의 얼굴' 시청률을 바라보는 제작진·출연진의 시선

기사입력 2014.11.26 15:47 / 기사수정 2014.11.26 16:26

'왕의 얼굴' 제작진 및 출연진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제작진과 스태프들이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왕의 얼굴'의 주연 배우들인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신성록 등은 26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KBS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세트장에서 열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지난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왕의 얼굴'은 방송 전부터 KBS 수목드라마를 부활시킬 기대작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7.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한 첫 방송에 이어 2회는 6.1%를 기록하며 무난한 시작을 알렸다.

시청률에 대해 KBS 정해룡 CP는 "아직 11주의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이 담겨있어 자신도 있고, 열심히 공을 들이면 그것에 대한 호응과 반응이 반드시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강한 확신을 드러냈다.

연기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선조를 연기하는 이성재는 "사실 1회보다 2회 시청률이 좀 떨어졌었다. 개인적으로는 2회 대본이 더 재미있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잘 될거라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광해군을 연기하는 서인국은 "시청률 때문에 현장 분위기가 좌우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면서 우리 감정을 잘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고, 김도치역을 맡은 신성록 역시 "3,4회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데, 그 때 시청률이 더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MBC '미스터 백'과 SBS '피노키오'와 함께 치열한 수목극 대전에 뛰어든 '왕의 얼굴'이 이번주를 기점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왕의 얼굴' 3회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왕의 얼굴' 촬영 현장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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