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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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영화 '목숨' 내레이션 재능기부 "많이 울었다"

기사입력 2014.11.26 10:04 / 기사수정 2014.11.26 10:0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영화 '목숨'에 재능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문지애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목숨'의 예고편 내레이션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영화 '목숨'은 평균 21일, 삶의 끝에 잠시 머무는 호스피스에서 우리들의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의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목숨을 만나는 감동의 다큐버스터다.

문지애는 “영화 '목숨'은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으로 알게 됐다. 한 명 한 명의 목숨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얼마나 큰 책임을 느껴야 하는지 영화를 통해 함께 나누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재능기부에 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문지애는 인체조직기증 홍보대사를 비롯해 최근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았던 ‘꼴찌 없는 달리기’의 제일초등학교 물품기부 등을 한 바 있다.

앞서 문지애는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 ‘우간다, 나무하는 소녀’의 목소리 재능기부와 MBC 특집 다큐멘터리 ‘기적의 조건’ 내레이션을 맡았었다.

'목숨'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실천한 문지애는 “'목숨'은 죽음을 대하는 태도를 이야기 한다. 그 태도를 고민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의 삶을 떠올리게 되고, 무심했던 하루하루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깨닫게 된다. 삶과 죽음이 하나라는 그 말이 참 아팠는데, 무슨 말인지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 '목숨'을 보고 수많은 추억과 그리움을 느꼈고 부끄러움에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목숨'은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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