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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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강성진 "아내 걸그룹 S 출신…안 돼서 다행"

기사입력 2014.11.25 21:13

정희서 기자
강성진 ⓒ KBS
강성진 ⓒ KBS


▲ 강성진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강성진이 아내가 걸그룹 출신임을 밝혔다.

강성진이 25일 방송된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 출신이다. 처음 만났을 때는 연습생 시절이었는데 당시에 나는 연예계를 알고 있으니, 아내가 이 힘든 세상에서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결국 데뷔를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강성진은 "아내가 4인조 걸그룹 S라는 팀으로 활동 했었다. 2001년 '없니'라는 곡을 발표해 10위권까지 진입했다"라며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가수 강타, 이지훈, 신혜성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 S가 데뷔를 했다. 자연스럽게 아내의 S는 잊혀졌다"라고 전했다.

강성진은 "오히려 잘 된 일이다. 이내가 걸그룹으로 잘 되었으면, 나랑 결혼을 못했을 수도 있다"라고 강타, 신혜성, 이지훈에 고마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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