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건리 길건 ⓒ 엑스포츠뉴스 DB, 플라이 21
▲ 메건리 길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메건리와 길건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관련 분쟁을 벌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5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메건리와 길건과 전속 계약 분쟁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회사 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메건리는 지난 10일 그룹 god 김태우가 이끄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리 측은 불공정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길건 측도 소속사에 몸 담은 동안 앨범 발매 및 스케줄이 없었다며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 받았다.
메건리는 MBC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 출신으로 지난 5월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메건리는 god 정규8집 앨범 피처링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뮤지컬 '올슉업'에서 하차한 상태다.
길건은 지난 2004년 데뷔해 활동을 펼쳤으나 2008년 3집 이후로 앨범을 발매하지 않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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