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경직된 표정으로'[포토]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배우 이병헌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50억 협박사건'과 관련해 2차 공판의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 씨로부터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고 신고했다. 검찰은 다희와 이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구속 기소된 이지연과 다희는 1차 공판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했으나, 협박을 하게 된 경위는 공소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이병헌 측 주장과 충돌했다.

서로의 주장이 다른 만큼 이병헌이 협박녀들과의 삼자대면에서 무슨 얘기를 꺼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