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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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 '멋진 악몽' 캐스팅…송승헌·엄정화의 사춘기 딸

기사입력 2014.11.24 09:16 / 기사수정 2014.11.24 09:16

서신애 ⓒ SIDUS HQ
서신애 ⓒ SIDUS HQ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서신애가 자신에게 딱 맞춘 옷을 입은 역으로 스크린에 찾아온다.

서신애는 영화 '멋진 악몽'에서 송승헌·엄정화의 딸로 출연, 까칠한 사춘기 여중생을 맡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멋진 악몽'은 외모, 재력, 능력 모든 것을 갖춘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 분)가 갑작스런 사고 후, 상상도 못해 본 평범한 주부의 삶을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코미디 영화다.

서신애는 극중 갑자기 주부의 삶을 살게 된 연우와 성환(송승헌)의 딸인 까칠한 여중생 하늘 역을 맡아 16살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노련하면서도 경험이 녹아있는 디테일한 연기로 엄정화, 송승헌과의 환상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서신애는 "오랜만의 영화 촬영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앞서지만 엄정화 엄마, 송승헌 아빠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 큰 영광이어서 매일매일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트레이드마크인 긍정마인드로 즐겁게 웃으면서 촬영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멋진 악몽' 많이 기대해달라. 날씨가 많이 추워졌으니 감기 조심하시고 내년에 극장에서 뵙겠다"고 웃으며 다부진 출연 소감을 함께 전했다.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로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는 서신애와 함께 엄정화, 송승헌, 라미란 등 캐스팅을 완료한 '멋진 악몽'은 지난달 15일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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