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40년만에 교체…"느낌 다르네"

▲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의 대표 군가인 '검은 베레모' 가사가 50년 만에 바뀐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특수전사령부에 따르면 군가 '검은 베레모'의 가사 중 '사나이' 부분이 여군들을 배려해 '전사들'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가사 교체 논의는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올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특전사에 훌륭한 여전사가 많은데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직접 개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작곡가 황문평씨가 지난 1960년 발표한 노래 '검은 베레모'는 약 50여년 만에 여군을 배려한 군가로 다시 태어났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느낌이 다르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잘됐네"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40년 만이라니"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여군도 있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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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